부동산 PF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을까요?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 10일 민생토론회에서 재개발·재건축에 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바로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게 하고, 소형 신축주택과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매입할 경우 세제 산정 시 주택 수에서 제외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이는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한 정책으로, 부동산 PF 부실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부동산시장의 활성화가 부동산 PF의 수익성을 높이고, 미분양 물량을 해소하고, 자금난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간접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은 야권과 일부 전문가들의 비판을 ..